SK텔레콤이 20일 영업 재개와 함께 다양한 고객 사은 행사 마련 등 현장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전국 주요 상권과 지하철역 등 70여곳에서 20일부터 임직원이 영업 재개와 고객 사은행사를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주간 가입 고객 중 매일 1000명을 추첨해 자사 광고모델이 광고에서 착용한 선글라스 등 패션소품이 담긴 '스타박스'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서울과 수도권의 20~30대가 자주 찾는 지역 매장에서는 신규와 기기변경 가입 고객 모두에게 나만의 휴대전화 케이스를 3D 프린터로 제작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고객 행사를 통해 영업정지기간에 다진 현장 영업력 강화를 보여주겠다"면서 "1등 사업자의 영업 재개를 기다린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주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