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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통계는 103만이지만 ‘사실상 실업자’가 300만 넘는 이유는

직업을 갖고 싶거나 있어도 이직을 바라는 '사실상 실업자'가 31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정부 공식 통계의 3배가 넘는 수치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의 15세 이상 인구는 4241만4000명으로 이중 경제활동인구는 2671만4000명, 비경제활동인구는 1570만명이다.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자(2568만4000명)를 제외한 인구가 실업자(103만명)로 분류된다.

하지만 주당 36시간 미만 취업자 중 추가 취업 희망자 33만3000명,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준비자 56만5000명, 59세 이하 '쉬었음' 인구 86만2000명, 구직단념자 37만명 등은 사실상 실업자이지만 통계적으로 실업자로 잡히지 않는다.

이들까지 포함한 '사실상 실업자'는 316만명에 달하는 셈이다. 이에따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실업률(3.9%)과 사실상 실업률(11.1%)의 차이가 무려 7.2%포인트다.

최근들어 고용 상황이 좋아지고 있다는 정부의 발표와 달리 여전히 취직이 어렵다는 목소리가 큰 이유는 바로 이같은 공식 통계치와 현실의 괴리가 한몫한다는 지적이다.

이에대해 통계청 관계자는 "공식 실업 통계의 허점을 메울 수 있는 '노동 저활용 지표'(이른바 체감실업률)를 오는 11월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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