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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최첨단 미세먼지 방지 도구 착용한 중국 경찰



중국 허베이성 스자좡시 교통경찰이 최근 전국 최초로 최첨단 스모그방지 도구를 착용하기 시작했다. 입을 가리지 않고 코에만 착용하는 독특한 형태다.

이 스모그방지용 공기정화기를 이용하면 미세먼지가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방지할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면 행인이나 운전자와 대화할 때 불편함이 있는데 이 도구는 그런 문제가 없어 행정업무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최근 중국에서는 심각한 스모그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스자좡의 공기오염지수가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교통경찰은 매일 도로 위에서 근무하기 때문에 자동차 배기가스, 스모그 등의 유해 기체에 직접적으로 노출이 돼있다. 이에 베이징의 한 회사가 스자좡 교통경찰대원들에게 총 10만 위안(약 1650만 원)에 달하는 공기정화기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도구는 기존 스모그방지 마스크와 달리 3D 밀폐형으로 좁은 공간에서 여과 면적을 최대로 넓혔다. 흡수 저항력을 줄여 편하게 호흡할 수 있다. 이로써 스자좡 경찰들은 스모그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이 공기정화기에 큰 단점이 하나 있다. 마치 피에로처럼 우스꽝스럽게 보인다는 것. 많은 네티즌은 "교통경찰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이건 너무 웃기게 생겼다", "이런 경찰을 바라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증가하지 않겠냐"며 비웃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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