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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버스파업으로 200만 시민 발 묶여



브라질의 히우 지 자네이루 시가 버스 파업으로 다시 한 번 혼란을 겪고 있다. 버스 기사, 수금인 연합(Sindicato dos Motoristas e Cobradores de Onibus)이 시 정부와 마찰을 빚어 현재 시내에는 평소 운행 대수의 18%만이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200만 히우 지 자네이루 시민들은 다시 한 번 지옥의 출퇴근 길을 맛보고 있다.

현재 임금 40% 인상과 이중업무(버스 기사가 수금 업무를 병행하는 것) 철폐를 요구하며 시 정부와 팽팽히 맞서고 있는 연합은 이미 인상율을 10% 이상 높이는 협상에는 성공한 상태이다.

연합의 부회장 세바스치아옹 주제는 성명 발표를 통해 "이번에 이뤄진 임금 협상은 브라질 전국을 놓고 봐도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파업에 분명히 또 다른 목적이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노조를 강력히 비난했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파업이 정치적 목적을 띄고 있다는 비난을 전면 부인했다.

시민들의 불편을 초래함에 따라 히우 지 자네이루 지방 노동법원은 파업 인원 중 최소한 70%가 업무에 복귀하도록 명령했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하루에 5만 헤알(2310만 원)의 벌금을 부과한다며 연합을 압박하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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