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신규직원 208명이 경북 안동에 위치한 도산서원 선비문화 수련원을 찾아 1박 2일 동안 선비문화체험 인성교육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교문화의 인성과 선비정신 체득을 통해 바른 은행원으로서의 기본적인 태도와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신규직원들은 도산서원에서 전통복장을 입고 사당(상덕사)에서 퇴계선생께 인사를 드리는 알묘례(謁廟禮)체험했다. 또 퇴계 종택을 방문해 종손과 대화를 나눴다.

이어 '21세기 나의 삶과 선비정신'이란 주제 의 강의를 들은 뒤 그룹별로 '수신제가치국을 위한 실천과제' 에 대한 토의 및 발표·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철원 청주교육원 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은행원으로서 어느 직업보다 투철한 직업정신과 바른 인성이 중요한 만큼 정도를 지키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길러 바르고 강직한 품성을 가진 올곧은 농협인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