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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삼성 출신 인물만 영입? "내 인사 원칙은 전문성"

황창규 KT 회장은 20일 KT 광화문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 인사 원칙은 첫째도 전문성, 둘째도 전문성, 셋째도 전문성"이라며 "전문성과 글로벌 1등 KT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인재인지 고려해 영입한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손진영 기자 son@



황창규 KT 회장은 "새 인물들을 영입하는 데 있어서 전문성을 가장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황창규 회장은 20일 KT 광화문사옥 올레스퀘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삼성 출신의 인물만 잇따라 영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내 인사 원칙은 첫째도 전문성, 둘째도 전문성, 셋째도 전문성이다"라며 "KT를 1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데 있어 전문성 있는 인물들을 쓰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45일간 고심해서 수백명의 인터뷰를 통해 KT에서 뼈를 묻겠다는 전문 인력들을 영입한 것이 지금 9명의 부문장들인데 모두 KT 출신"이라며 "내가 기존에 알던 사람은 여기 없다. 항상 전문성과 글로벌 1등 KT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사람인지를 고려해 영입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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