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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교체" 이사회 의결에 효력정지 신청 결정

국민은행이 은행의 주 전산시스템을 전면 교체하라는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기로 결정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자사의 주 전산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으로 전환하는 내용의 이사회 의결에 대해 효력을 정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조만간 법원에 제출할 전망이다.

국민은행 측은 늦어도 21일까지 신청서 제출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열린 국민은행 이사회에서는 사외이사 6명의 주도로 현행 IBM 메인프레임 전산시스템을 유닉스 기반으로 주 전산기를 교체하는 방안을 의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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