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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선박안전기술공단 건물 공사 설계업체 등 압수수색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은 20일 선박안전기술공단(KST) 본사 건물의 신축공사를 담당한 설계·감리업체 3~4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 소재 설계·감리업체 A사 등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감리단장 회의자료와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공단의 선박 부실 안전점검 등 해운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 업체가 공단 신축 건물의 설계와 감리를 부실하게 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조만간 업체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