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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자승 스님 "세월호 희생자는 탐욕사회에 큰 죽비"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20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은 탐욕으로 일그러진 우리 사회에 큰 죽비 소리가 됐다"고 말했다.

자승 스님은 이날 서울 조계사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재를 앞두고 발표한 추모사에서 "희생자 여러분은 우리 사회를 바꾸기 시작했고 모두를 되돌아보게 했으며, 생명의 존엄함을 일깨워 주었다"며 이렇게 밝혔다.

자승 스님은 "여러분의 삶은 비록 짧았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었다. 우리는 그 작고 아름다웠던 삶을 두고두고 기억할 것"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두 번 다시는 너무나도 아픈 이런 아픔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사람이 우선인 세상이 돼야 한다. 그런 세상을 위해 바꿀 것은 모두 바꿔야 하며, 도려낼 것은 모두 도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 당국은 단 한 명의 실종자도 없이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해야 한다"며 "유가족과 함께 참사의 원인을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짚어내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고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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