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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임영록 KB회장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변경, 이사회 결정 존중한다"

임영록 KB금융지주회장이 국민은행 전산시스템 변경을 둘러싸고 국민은행 경영진과 이사진간 불거진 갈등에 대해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금융업계와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임 회장은 이날 실무진으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이번 갈등이 전산시스템 수주과정에서 생긴 의견 불일치에 불과하다고 반응했다.

이번 건을 지주사와 은행간 대립구도로 해석하는 금융권의 시도를 부인하는 것이다.

금융지주 내부에서는 이사회 안건에 문제 제기를 한 정병기 감사위원의 대응이 상식 밖이었다는 비판적 시각도 제기됐다.

다만 정 감사위원에 대한 문책 가능성 등은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