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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정몽준 "압축복지 정립"vs 박원순 "복지 투자는 낭비 아니다"…토론 2라운드 '팽팽'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맞붙은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가 복지 정책·장애인 정책 토론에 잇따라 참석하며 20일 2라운드 대결을 벌였다.

두 후보는 이날 오전 대방동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열린 사회복지사협회 주최 '사회복지정책토론회'와 오후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 주최 '장애인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지난 19일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서울 개발 비전과 이념 문제 등을 놓고 설전을 벌인 데 이은 두 번째 대결이다. 다만 개별 후보 초청 토론 방식으로 진행돼 두 후보 간 동시 토론은 이뤄지지 않았다.

정 후보는 "복지라는 단어가 생소하게 들리던 1977년 선친께서 아산사회복지재단을 설립했고 제가 거기서 일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가 압축성장의 시대를 거쳐 여기까지 왔는데 이젠 압축복지의 개념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통·반장, 배달원 등으로 '나눔이웃' 1만명 육성 ▲서울 노인요양시설 충족률 확대(68%→100%) ▲모든 지하철역에 에스컬레이터·엘리베이터 설치 ▲싱글맘 아동양육수당·생계비 지원 강화 ▲종로·영등포·청량리 지역에 어르신 건강센터 설치 ▲강북 어린이병원 설립 ▲사회복지사 처우 개선 등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토론회에서 자신의 복지 정책 철학을 밝히며 "시민 삶의 질, 복지 수준이 제대로 보장돼야 나머지 경제도 발전하고 창조, 혁신, 성장도 이뤄질 수 있다"면서 "복지에 대한 투자는 결코 낭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공약으로 ▲복지플래너 두 배 증원 ▲국·공립 어린이집 1000개 추가 ▲중증외상센터 2개소 설치 ▲우리 아이 주치의 제도 도입 ▲맞춤형 여성일자리 10만개 창출 ▲노인·장애인 가족 돌봄 주부휴가제 시행 ▲시민의 안전이 보장되는 안전마을 50곳 설치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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