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용산구는 비용 때문에 돌사진 촬영에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다자녀 가구를 위해 돌사진을 무료로 찍어주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10년 8월 처음 시작된 행사로 지난해까지 142명의 아기들에게 돌사진을 선물했다. 올해는 동주민센터에서 3가구씩 추천받아 52명을 선정했다.

구는 전통식과 현대식 두 종류로 돌상을 마련했다. 돌복도 한복·드레스·턱시도까지 마련했다.또 인터넷방송국의 전문 카메라까지 동원될 예정이다.

돌사진은 액자 2개에 넣어 사진촬영 과정이 담긴 동영상 CD와 함께 축하 선물로 기저귀도 제공한다.

구 인터넷방송 홈페이지(http://itv.yongsan.go.kr) '안녕 아가야' 코너에서 그동안 촬영한 돌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