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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세월호 참사 민심 요동…선거 최대 화두는 너도나도 '안전'

/ 티브로드 제공



세월호 참사로 '안전'이 6·4 지방선거의 최대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여야 후보들이 21일 원전 안전 확보, 대형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과 관련된 공약을 내놓고 있다.

서울시장 선거의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는 서울시 안전예산이 오세훈 전 시장 때보다 1000억원 줄었다는 점 등을 내세워 '서울은 위험한 도시'라고 박 후보를 공격하고 있다.

정 후보는 안전 교육훈련 예산 6조원 확보와 함께 안전기획관리관 신설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안전체험관을 찾아가 지진상황을 체험하는가 하면 하수관로 속으로 들어가는 등 '안전 시장'을 강조하고 있다.

박원순 후보는 '안전 서울'을 모토로 선거 캠프를 연 데 이어 "안전특별시 서울을 만들겠다"며 관련 예산 2조원 추가 확보, 지하철 노후차량과 노후 시설 전면 교체, 시장 직속 재난 컨트롤타워 설치 등 10대 안전공약을 내놨다.

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워게임 재난안전센터(가칭)' 설치를,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영국 국가재난위험평가제도(NRA)와 같은 '경기도 재난위험평가제도'를 각각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새누리당 인천시장 후보는 부시장을 안전 전담 책임관으로 두기로 했다. 송영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인천 재난위험평가제'를 도입해 예방에 우선 정책을 두겠다고 공약했다.

부산은 원전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후보 간 공약 경쟁이 치열하다.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는 선거 운동의 첫 방문지로 고리원전을 선택할 정도로 원전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안전진단 후 1호기의 즉각 폐쇄와 실시계획이 승인된 신고리 5, 6기의 전면 철회를 정부에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장 선거의 경우 권영진 새누리당 후보는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을 시장 대신에 재난 전문가에게 맡기겠다고 약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안전과 생명의 도시를 위한 시민위원회'를 출범시켜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지사 후보는 '강원 안전보장회의'를 만들어 통합 지휘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안전관광을 위한 전세버스 알림정보 시스템', 이춘희 새정치민주연합 세종시장 후보는 '재난방재 예산 2% 확보' 등의 안전 공약을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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