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인 개포1단지와 강동구 둔촌동 일대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통과됐다고 21일 밝혔다.
개포동 660-3번지 일대 개포1단지는 아파트 6662세대와 공원이 들어선다. 사업 대상지의 면적은 30만7566㎡(약 9만3000평)이며 획지는 3개로 분할됐다.
1·2번 획지는 건폐율 19.34%, 용적률 249.99%를 적용해 지하 4층, 지상 35층, 연면적 114만 701.13㎡로 건축되며 아파트 6662세대가 들어선다. 조합원과 일반분양 물량이 6267세대, 재건축소형(임대) 주택이 395세대다.
면적별로는 42㎡형 709세대, 49㎡형 4세대, 59㎡형 1286세대, 84㎡형 2486세대, 96㎡형 718세대, 109㎡형 981세대, 124㎡형 277세대, 156㎡형 99세대, 168㎡형 102세대 등이다.
3번 획지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건폐율 46.30%, 용적률 229.75%를 적용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 6715.00㎡로 건축된다. 2015년 6월 착공을 시작해 2018년 10월 준공할 예정이다.
둔촌1동 170-1번지 일대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대상지 면적은 46만 3106.6㎡(약 14만평)이다. 건폐율 19.11%, 용적률 273.88%가 적용돼 지하 4층, 지상 35층, 연면적 219만 3677.32㎡로 재건축되고 아파트 1만1106세대가 들어선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은 1만 60세대, 재건축 소형(임대)주택은 1046세대다.
크기별로는 29㎡형 236세대, 39㎡형 1073세대, 49㎡형 1041세대, 59㎡형 1160세대, 84㎡형 4214세대, 95㎡형 542세대, 109㎡형 2636세대, 134㎡형 204세대 등이다. 2016년 7월 착공을 시작해 2019년 7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소형 아파트 세대를 늘려 서민과 2~3인 가구 등 다양한 주택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