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美·EU "태국 쿠데타 아닐 것...한국 교민 매출 '뚝' 울상

군부의 계엄령 선포로 태국의 정정 불안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군부가 쿠데타가 아니라고 공언한 것을 믿는다며 약속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20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군부가 일시적인 조치라고 했고 그 약속을 지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국은 태국 군부와 정기적으로 접촉하면서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도 "태국 군부가 '쿠데타가 아닌 계엄령'이라고 한 것이 사실이기를 기대한다"며 "민주적인 원칙을 존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은 과도정부가 제시한 조기 선거 일정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 대변인은 "태국의 정치적 위기에 대해 EU는 대화를 통한 평화로운 해결을 촉구해 왔고 민주적인 원칙을 존중한다"며 "조기 선거를 언제 실시할지 명확한 일정을 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앞서 태국 군부는 '평화와 안정 유지'를 명목으로 20일 계엄령을 선포했다. 니와툼롱 분송파인산 과도총리 대행은 재총선일을 8월 3일로 정해 선거위원회에 요청한 상태다.

한편 태국의 정치 불안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방콕 시내 한인 상가들이 울상이다.

한국 교민들이 운영하는 상가와 식당 등은 지난 3월 반정부 시위대가 방콕 시내 점거 시위를 중단, 매출 부진에서 다소 벗어났다. 하지만 이달 들어 잉락 친나왓 전 총리 해임으로 정국 위기가 깊어지면서 '제2의 불황'을 겪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