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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죽음의 볼륨' 사용하는 상 파울루, 물 부족 심화



물 공급 중단 위기에 처한 상 파울루 주 정부가 칸타데이라 저수 시스템의 '죽음의 볼륨(수문 아래에 위치한 물)'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죽음의 볼륨을 통해 대략 880만 명의 시민들은 당분간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 받게 됐으나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지난주 칸타데이라 저수 시스템의 저수량은 8.4%를 기록했다. 이는 역사상 가장 낮은 저수량이기도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상 파울루 주의 수도 업체인 사베스피(Sabesp)의 주장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이다. 사베스피는 당초 발표에서 앞으로 4개월, 길게는 11월까지 수도 공급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으나 이 기간을 갑자기 내년 3월로 연장하며 말 바꾸기에 들어간 것.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베스피 측은 8000만 헤알(369억 원) 어치의 펌프를 구매해 죽음의 볼륨을 사용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불길은 쉽사리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사베스피는 죽음의 볼륨의 27%이며 전체 저수량의 5%인 500억ℓ 규모의 전략 비축수를 사용해 수도 공급을 원활화 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으며 나머지 5%는 전력 발전에 이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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