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개과천선'

김명민이 냉혈한에서 가슴 따뜻한 변호사로 '개과천선'한다.

21일 MBC '개과천선' 7화에서 변호사 김석주(김명민)는 기억을 잃기 전 자신이 상처를 줬던 정혜령(김윤서)을 위해 변호를 맡는다.

앞선 방송에서 석주는 정혜령을 성폭행한 제벌 2세의 변호를 맡아 무죄를 받아낸다. 이후 정혜령은 자신의 옷가지를 되찾기 위해 재벌 2세의 집을 찾았다가 억울하게 살인 용의자가 된다.

지난 6화 마지막에서 석주는 혜령에게 "당신이 하는 대답을 믿을 것입니다. 당신이 죽였습니까?"라고 묻고 혜령은 놀란 표정으로 "내가 안 죽였어요"라고 대답하며 결백을 주장한다.

이날 방송에선 혜령의 변호사가 된 석주가 인턴 이지윤(박민영)과 함께 권력의 힘으로 조작됐거나 은폐돼 있던 증거들을 하나 둘 씩 찾으며 혜령의 무죄를 증명해낼 예정이다.

또 혜령의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석주는 기억을 잃기 전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스스로를 돌아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