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개봉 예정인 SF영화 '스타워즈 에피스드7'을 돌비비전으로 더욱 선명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돌비코리아는 22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영화·TV 제조업체가 보다 사실적인 밝기와 색상, 명암을 지닌 영상을 구현할 수 있는 '돌비 비전'을 선보였다.

돌비 비전을 적용하면 같은 영상장비로 촬영한 콘텐츠라도 화질의 차이가 크다는 설명이다. 예를들어 일반TV에서는 흐릿하게 보이는 구름의 모습이 돌비비전을 적용한 TV에서는 선명한 색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색공간의 손상이 없어 살아있는 꽃을 직접 보는 듯한 밝기·명암·색상을 즐길 수 있다.

김재현 돌비코리아 대표는 "스타워즈 7번째 에피스드에 돌비비전 적용된 영상이 개봉될 예정"이라며 "일본 샤프와 중국 TCL 등이 올해 안에 돌비비전을 적용한 TV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