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으로 수학·과학·영어 등을 배우고 재난 상황 대처법도 익힌다.

게임의 이같은 순기능을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경기도·문화체육관광부·한국게임학회 등과 함께 23~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굿게임쇼 코리아 2014(GOOD GAME SHOW KOREA 2014)'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6회를 맞이한 '굿게임쇼 코리아 2014'는 국내외 유명 게임사들을 포함한 총 301개 기업이 참가한다. 'Play and Growth! (굿게임, 세상을 키우다!)'라는 주제 아래, 전시·체험관, 주제관, 기획전시관, 해외국가관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폭력성·사행성·선정성을 최소화한 기능성게임을 비롯해 교육용 로봇, 스마트 콘텐츠, 가상·증강현실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는 동작인식 기기인 X박스360 키넥트를 활용한 체험형 놀이학습, 미래형 홈 피트니스 등을 선보이며 SK텔레콤 전시관에서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어린이 교육용 로봇 알버트·아띠를 만날 수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의 '119소방안전체험장' 부스에서는 각종 재난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밖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세대별 놀이터와 현장 경품 이벤트, 문화공연, 콘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한다.

굿게임쇼 코리아 2014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http://www.goodgameshow.or.kr/exhibit/index.asp)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