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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북한군 "연평도 포격설은 날조…남 함정이 선불질" 또 생떼

사진=MBN 영상 캡처



북한군은 23일 전날 우리 해군 초계함에 대한 포격이 사실이 아니라며 오히려 남측에서 '선불질'(서투른 총질)을 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서남전선군사령부 명의의 '보도'에서 "(남측에서) 5월 22일 오후에 우리가 연평도 근해에 있는 제놈들의 함정에 포탄을 발사하였으며 그에 대한 맞대응으로 제놈들이 대응사격을 가한 것처럼 없는 사실을 꾸며대며 떠들어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남북 장성급회담 남측 수석대표가 경고통지문을 보내 정전협정과 남북합의 위반임을 지적했다고 밝히면서 "우리 군대를 도발자로 매도해 보려는 심산으로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정당화하기 위한 기만극"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또 "전체 장병들은 덧쌓고 있는 괴뢰 군부 깡패들의 도발적인 책동을 온겨레의 이름으로 무자비하게 짓부숴버릴 만단의 결전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위협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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