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미진이 열애 중이다.

권미진은 22일 서울 종로구 소공동에서 열린 '헬스걸 권미진의 성형보다 예뻐지는 다이어트 2탄' 출판기념회에서 열애 사실을 털어놨다.

이날 권미진은 "105㎏였을 때도 남자친구는 꾸준히 있었다"며 "살 빼기 전에는 남자친구에게 잘 보이려고 뚱뚱한 모습을 이용해 더 우스꽝스럽게 보이려고 했지만 다이어트에 성공한 뒤에는 나의 진짜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권미진은 자신의 남자친구에 대해 "오랫동안 알았던 사람이고 다이어트 과정을 모두 지켜봐준 사람이다. 연예인이긴 하지만 구체적인 직업을 공개하기는 조심스럽다. 뚱뚱했던 모습 조차도 사랑해준 사람이기에 더욱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권미진은 KBS 공채 2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는 다이어트 서적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