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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박원순 "참 그립습니다"추모글 남겨

박원순 노 전대통령 추모글 /트위터



박원순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맞아 추모의 글을 남겼다.

박 후보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그리움이 커지면 그림이 된다지요. 제 마음속 그림으로 남아 있는 사람, 고 노무현 대통령”이라며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한결같이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 ”사람사는 세상“이라 말씀하셨던 사람, 고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박 후보는 “저는 그분의 변호인이었습니다”라며 “‘변호인’이라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불렸던 ‘박상순’이 접니다”라고 고 노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한편 새정치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오후 2시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리는 5주기 추도식에 참석한다. 문재인·정세균·정동영·김두관 공동선대위원장도 함께 할 예정이다.

이날 추도식에는 이해찬·한명숙 전 총리 등 친노 진영 정치인과 지방선거 출마자들도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여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대적인 야권 결집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