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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안대희 총리 후보자, 본격 인사청문회 준비 …청문회 절차 등 보고받아(종합)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3일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들어갔다.

안 후보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후보자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했다.

그는 이날 별다른 일정 없이 집무실에서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동연 국무조정실장과, 심오택 국정운영실장, 이석우 공보실장 등 총리실 주요 간부들은 안 후보자가 출근하자마자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을 하기 위한 절차와 준비 서류, 향후 일정 등 청문회 관련 사항들을 보고했다.

이어 총리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안 후보자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재산과 납세 등 인사청문 요청에 구비할 안 후보자의 개인 신상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안 후보자는 출근 직전 자신이 운영하던 서울 용산의 변호사 사무실에 들러 사무실을 정리하기 위한 마무리 작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주말에도 집무실로 출근해 청문회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안 후보자가 지난해 10월 서울 회현동의 아파트를 16억2200여 만원에 구입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당시 아파트 구입은 미분양된 아파트를 분양할 때 구입한 것으로 구입 가격은 12억5000만원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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