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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검찰, 제주항운노조 새마을금고 등 3곳 전격 압수수색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하역업체, 항운노조 등의 조직적인 화물 적재량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제주항운노조 새마을금고 등 3곳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24일 제주지검에 따르면 검찰 수사관 10여명이 23일 오전에 제주시 건입동 제주항운노조 새마을금고 등 3곳을 4시간가량 압수수색, 금융거래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제주항운노조 새마을금고는 제주항운노조 위원장이 이사장을 겸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해진해운, 하역업체, 제주항운노조, 한국해운조합 제주지부 등이 세월호 과적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거나 직간접적으로 개입, 이 과정에서 뒷돈을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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