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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문을 보면 도시 전체가 보인다?



최근 러시아 슈세프 건축 박물관에서 건축과 문화적 요소를 통해 지역 발전의 역사를 살펴보는 전시회 '문화 지역'이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는 건축적 관점에서 소지역(발혼카)의 모습을 본 '발혼카의 건물'과 발혼카 지역의 문만 모아 비교하고 그 속에서 역사적 의의와 미적 요소를 발견한 '발혼카의 문'으로 구성됐다.

발혼카의 건물 부분에서는 역사적으로 특정 지역에 국한돼 발전한 지역의 불균형 문제점들을 주로 연구하는 국제건축팀의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해당 분야 전문가들은 "채광, 녹지, 지역간 연결성, 지역의 특정 기능 등 모스크바 소지역의 다양한 모습에 관심을 갖고 만든 작품들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문화 지역의 기획자 엘레나 올리샨스카야는 "우리는 모스크바 특정 지역의 보행로만 비교해 연구했다"며 "이를 통해 지역이 어떻게 변화해왔는지를 한눈에 알 수 있고 소지역 발전의 장애물이 무엇인지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발혼카의 문에서는 9세기부터 현재까지 지어진 건물의 문이 비교됐다.

올리샨스카야는 "사람들이 건물에 들어설 때 가장 먼저 만나는 부분인 문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살펴보자는 발상이 재미있다"며 "문과 같은 요소가 도로의 건축학적 요소와 미적 요소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렉세이 쉬리킨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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