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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26~31일까지 '반값 제주산 갈치' 판매



신세계백화점이 대형마트 반값 수준으로 제주산 은갈치를 선보인다.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영등포점·경기점·의정부점에서 선보이는 이 갈치는 정부 비축 물량으로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단독으로 할당 받아 시중 대형마트 대비 절반가에 판매하는 것이다.

특히 제주산 은갈치 중에서도 살이 두툼한 특대 사이즈로 대형마트의 동종 상품 대비 50% 이상 저렴한 마리당 8500원에 판매한다.

이번 갈치는 지난해 겨울에 어획한 품질이 가장 좋다는 겨울 갈치로, 요즘과 같은 초여름에 선보여 여름에 싸게 살 수 없었던 수산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준비한 것이다고 백화점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임훈 상무는 "지난 겨울에 어획한 고품질의 제주산 갈치를 대형마트 반값 수준으로 선보여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수산물 시장이 눈에 띄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물가 안정에 앞장설 수 있는 다양한 수산물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