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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검찰 "유병언 며칠 전까지 순천 기거"…현상금 5억으로 상향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이 며칠 전까지 순천에서 기거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유씨는 그러나 며칠 전 다시 다른 곳으로 옮겨 검·경이 추적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유씨 부자 검거에 건 현상금이 너무 적다는 지적과 관련해 유씨에 대한 현상금을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장남 대균(44)씨는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날 검찰은 유씨 도피를 도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유씨 도피에 필요한 물품을 전해주거나 차명 휴대전화를 마련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