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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방문객 예상보다 저조' 월드컵 관광안내원 100명 계약 취소



브라질의 캉피나스 시가 월드컵 기간 관광수요 증가를 예상해 고용하려 했던 요원 100명의 계약을 취소했다. 이유는 도시를 방문할 관광객의 수가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

캉피나스 시 소속의 엥데키(Emdec) 사는 "최근 입수한 자료에 의하면 우리가 예상했던 것 보다 훨씬 적은 수의 관광객이 도시를 방문한다. 따라서 추가 인력은 필요 없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계약 취소의 근거를 밝혔다. 4월에 발표된 공고에 따르면 원래 계약을 마친 100명의 요원들은 개막 전 도시 곳곳에서 훈련 기간을 거친 뒤 실전에 배치됐어야 했다.

사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경우 사무인력을 현장에 배치한다는 대안을 제시한 상태이며 15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도시의 주요 장소에 배치돼 관광객들에게 도움을 제공할 것이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다며 여론을 안심시키고 있다.

그러나 캉피나스 시 관광협회 회장 알레샨드라 카프리올리는 "만약 1000명이 한 달 동안 도시에 머문다면 이는 2만에서 3만 명의 관광객이 도시를 방문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며 "그 동안의 월드컵 기간에는 보통 호텔이 10%의 예약률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35%에서 40%를 달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엥데키 사의 결정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한편 포르투갈 전이 열릴 캉피나스 시에는 대략 400명의 포르투갈인 기자가 방문할 예정이며 응원단도 경기를 위해 도시를 찾을 예정이다. 총 1만 6000개의 경기 관람권이 포르투갈에서 판매됐기 때문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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