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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Global Metro

브라질, 역사기념물 라파 수로 6억원 투자해 복구…관광객 유치에 총력



브라질의 관광도시인 히우 지 자네이루가 라파 수로의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도시의 유명 역사기념물 중 하나인 라파 수로는 그간 칠이 벗겨진 채 흉하게 방치돼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뜸했으나 이번 복구 공사를 통해 새하얀 모습을 되찾아 다시 한번 관광지로서의 전성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18세기 포르투갈의 식민통치 기간에 건설된 라파 수로는 오늘날 히우 지 자네이루의 상징 건축물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수로의 보수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시 분수/기념물 관리부는 브라질 예술자산연구소(Iphan)의 협력 하에 130만 헤알(6억 원)을 투자했으며 공사에는 총 20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복구공사의 마감일은 아직 예정된 바가 없으나 손상된 표면을 긁어내고 회반죽을 이용해 복구를 마친 뒤 페인트를 칠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도시의 중심부인 라파(Lapa) 지역에 위치하며 총길이 270 m, 높이 64 m의 라파 수로의 마지막 복구 공사는 2011년으로 이뤄졌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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