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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호의 베푼 교포사업가 금품 턴 노숙자 입건

노숙생활을 한 적 있는 재외 교포 김모(42)씨가 노숙자 노모(49)씨에게 호의를 베풀었다가 소지품을 몽땅 털리는 황당한 경험을 했다.

24일 오전 9시께 부산시 사상구 괘법동의 한 호텔에서 잠이 깬 김씨는 소지했던 금품이 모두 사라진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노씨는 김씨가 잠든 때를 노려 현금 150만원, 의류, 신발, 여행용 가방 등 249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노씨는 훔친 돈으로 신발과 옷을 새로 사입고 서울로 달아나려고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표를 끊고 기다리다 잠이 들어버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터미널 주변을 탐문하다가 노씨를 검거했다.

김씨는 "사업실패로 6개월간 노숙했던 옛 기억이 떠올라 노씨에게 술과 잠자리를 제공하며 호의를 베풀었다"며 호텔에 투숙한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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