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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유승우 "금품 의혹 사실이면 의원직 사퇴하겠다"

6·4 지방선거 이천시장 공천 과정에서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온 유승우 새누리당 의원이 26일 이를 전면 부인했다.

유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품 수수가 사실이라면 의원직을 사퇴하고 검찰에도 자진출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유 의원은 선관위 제보 사실을 언급한 박범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다.

앞서 박 의원은 새누리당의 한 현역 의원이 기초단체장 공천 과정에서 한 후보자로부터 억대의 공천 헌금을 받았다 해당 후보자가 낙천하자 뒤늦게 돌려줬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