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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고양터미널 지하화재 '폐쇄구조' 지상 2층 피해집중



26일 오전 발생한 경기도 고양시 고양시외버스터미널 지하 화재에서 유독 2층에 있던 사람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일산소방서는 사망자 7명 중 5명이 2층에서 발견됐으며, 부상자 41명 중 대부분이 2층에서 대피하던 과정에 연기를 흡입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고양터미널은 지하 5층, 지상 7층 건물로 화재 당시 건물 안에는 700여 명이 있었다.

주차장인 지하 3~5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는 상당수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유독 지상 2층에서 피해가 컸다.

이번 화재는 실내 에스컬레이터 통로를 통해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지면서 짧은 시간에 많은 인명 피해를 낸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일산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지상 2층만 폐쇄된 구조여서 인명피해가 컸다"며 "건축법상 1000㎡ 이상 건물은 지하층과 지상 3층 이상은 층별 방화구획이 돼야 하는데 방화벽이 작동하지 않아 연기가 위쪽으로 급속히 퍼지며 오갈 데 없이 2층에 갇힌 피해자들이 많이 희생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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