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육아용품시장에서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이른바 '워킹맘'들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가사 일과 출근준비 등으로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바탕 전쟁을 치러야하는 워킹맘들에게 제대로 된 아이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기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이유식 시장에서 이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간편하고 다양한 종류의 이유식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영유아식 전문 브랜드 '팜투베이비'(사진)는 간편하게 먹일 수 있는 완제품 배달 이유식과 이유식 식재료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다. 전남 나주에 업계 최초로 친환경 이유식 전용 팜비팩토리를 세워 대부분의 식재료를 인근에서 자란 로컬푸드로 사용한다. 당일 조리와 배송의 '오더메이드 방식'으로 안전한 이유식을 제공한다. 한 끼 분으로 포장돼 데우기만 하면 아기에게 간단히 이유식을 먹일 수 있다.
이곳은 또 '이유식 식재료 패키지'도 판매하고 있다. 3끼 분량을 만들 수 있는 식재료를 개별 진공 포장해 엄마가 아이에게 직접 만들어 먹일 수 있다.
일동후디스의 '아기밀 홈쿡'은 엄선한 국내산 원료를 인공첨가물 없이 맛과 영양을 최대한 보존하는 동결 건조해 가루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1포에 2회 분량이며 냄비에 적정량의 물과 백미를 함께 넣은 후 농도 조절해 끓이면 되며 총 8가지의 재료로 구성돼 있다.
보령메디앙스의 유아 전용 과자인 '베이비오' 유기농 곡물과자는 아기들이 먹는 과자로 7개월부터 먹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아기들이 물고 빠는 시기에 입 안에 녹여 먹을 수 있는 과자 형태로 뜨거운 물과 섞으면 이유식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