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창업/취업

일하는 30대 여성 사상 최대…저출산·골드미스 급증 때문

일하는 30대 여성이 크게 늘어났다. 저출산에 따른 상대적 육아 부담 감소와 '골드미스'(높은 학력과 경제력을 갖춘 여성) 증가 때문으로 보인다.

2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7%다. 이는 통계치가 있는 2000년 이후 사상 최고다.

월 기준으로는 지난달 58.4%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특히 전월보다 1.2%포인트나 급등세를 보였다.

이는 저출산에 따른 육아 부담 감소가 하나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국내 합계출산율은 1983년 2.06명에서 1984년 1.74명으로 내려간 뒤 지난해(1.19명)까지 30년째 1명선을 유지했다. 학력과 경제능력을 갖춘 여성이 증가하고 이들의 결혼이 늦어지는 추세인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30대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30대 남성과 비교하면 여전히 크게 낮은 편이다. 지난해 30대 남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93.2%로 30대 여성보다 무려 36.2%포인트 높았다.

20대 여성(62.0)이 20대 남성(61.2%)보다 높은 것과 비교하면 대조를 이뤘다.

김영옥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0대 여성의 경우 자녀를 2명 기를 때보다는 1명 기를 때 직장으로 돌아갈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저출산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에 시간제 일자리가 크게 늘어나거나 하는 정책적 요인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