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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코이카 탄자니아 봉사단원 말라리아 사망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파견된 코이카(KOICA) 단원이 말라리아에 걸려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코이카에 따르면 탄자니아에 파견돼 태권도를 가르치던 코이카 봉사단원 A씨가 20일(이하 현지시간) 수도 다레살람의 한 병원에서 말라리아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튿날인 21일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 사망했다.

지난해 9월 탄자니아에 파견된 A씨는 다레살람 국립경찰대학에서 태권도를 가르쳐 왔고 태권도 유단자로 알려졌다.

A씨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것은 18일 오후 현지인 스태프를 통해 코이카 현지 사무소에 보고됐으나, 실제 사무소 직원들이 A씨와 병원에 함께 있는 등 직접적인 대응 조치에 나선 것은 이틀 가까이 지난 20일 오후에야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시신은 28일 국내로 운구된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