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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발냄새탈취제를 관절약으로 속여 판 일당 검거

노인들에게 발냄새 탈취제를 관절 치료제로 속여 판 일당이 붙잡혔다.

대전 서부경찰서는 27일 노인을 상대로 발냄새 탈취제를 관절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여 판 혐의로 곽모(57)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곽씨 등은 대전 서구 한 건물 사무실에 '홈쇼핑'을 위장한 업장을 차리고 지난달부터 약 1개월간 노인 수십명을 상대로 4000만원 상당의 가짜 약 등을 판매한 혐의다.

이들은 1300원에 사들인 발냄새 탈취제를 관절염 치료에 효과가 좋은 약인 것처럼 속여 2만원씩 받고 판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