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15년도 고졸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오는 2015년 상업·정보계열 특성화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금감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한 학생들 가운데 5명을 필기시험과 면접 등을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5명씩 총 15명의 고등학교 졸업자를 정규 신입직원으로 채용해 일선 감독·검사·소비자보호부서 등에 배치함으로써, 젊고 우수한 인재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고 있다"며 "IT·정보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점 등을 감안해 기존 상업계열(상업 분야) 뿐만 아니라 전산, 정보 등 정보산업계열 전공 졸업예정자도 채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채용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