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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유병언 장녀 유섬나씨 프랑스서 체포…법무부 "국내 송환 최선다할 것"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 혐의로 지명 수배 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유섬나(48)씨가 프랑스에서 검거됐다. 검찰이 수사를 시작한 이후 유 전 회장 일가의 신병이 확보되기는 유섬나씨가 처음이다.

27일 법무부에 따르면 프랑스 사법당국은 이날 유섬나씨를 현지에서 체포했다. 유섬나씨는 세월호 사고를 전후해 출국한 뒤 파리의 고급 아파트에 몸을 숨겨온 것으로 전해졌다.

유섬나씨는 디자인 업체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계열사 다판다로부터 컨설팅비 명목으로 2009년 4월부터 매달 8000만원씩 총 48억원을 지급받는 등 80억원대의 횡령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계열사 자금이 컨설팅비를 가장해 유 전 회장 일가에 흘러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출석을 통보했으나 불응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프랑스로 도피한 유섬나씨에게 여권 반납 명령을 내리는 한편 인터폴에 요청해 적색수배한 상태였다.

유섬나씨는 프랑스의 범죄인인도 재판 절차를 거쳐 인도 여부가 결정된다. 법무부는 "프랑스 법무부와 협의해 국내로 신속하게 소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