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현·이보영·설경구·심은경이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7일 오후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KBS1 '정도전'의 조재현과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이보영이 TV 부문 최우수연기상을 받았다. 영화 부문은 '소원'의 설경구와 '수상한 그녀'의 심은경이 수상했다.

신인 연기상 TV 부문은 tvN '응답하라 1994'의 정우와 MBC '기황후'의 백진희에게 돌아갔다. 영화 부문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김수현, '우아한 거짓말'의 김향기가 수상했다.

작품상은 KBS2 '굿닥터'와 '변호인'이 각각 TV와 영화 부문에서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