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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터미널 화재 희생자 분향소 동국대 일산병원에 설치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화재 사고로 사망한 희생자 7명의 합동 분향소가 동국대 일산병원에 마련된다.

고양시는 27일 오후 유족들의 요구에 따라 화재가 발생한 지하 1층 내부 인테리어 공사 발주업체인 CJ푸드빌과 협의해 경기 고양시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장례와 관련한 비용은 CJ푸드빌 측에서 전액 부담하기로 했으며 3곳에 분산된 희생자들의 시신은 동국대 일산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져 안치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최봉순 시장 권한대행을 본부장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사고 수습 지원을 시작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