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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TV방송

2600여 조합원 소속된 KBS 노동조합 파업투표도 가결…찬성률 83.14%



KBS 구성원의 80%가 속한 양대 노조 파업 투표가 가결됐다.

2600여 조합원이 소속된 KBS 노동조합(1노조)은 21~27일 시행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 83.14%의 찬성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적 대비 찬성률은 77.4%다.

앞서 23일에는 1200여 조합원이 소속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새노조)의 파업이 가결됐다.

새노조는 내일 열릴 이사회에서 길환영 사장의 해임 제청안이 가결되지 않을 경우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1노조측에 같은 시기 공동 파업에 돌입하자고 제안했다.

현재 KBS 기자협회, PD협회 등이 길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제작을 거부해 일부 프로그램이 축소, 결방 등의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