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대표 이원준)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와 연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 '힘내라, 대한민국! 나라사랑 大바자 기부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바자회·패션쇼·공모전 등 '나라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는 것이다..
먼저 29일에는 '힘내라, 대한민국! '나라사랑 大바자' 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에 각 5000만원씩 총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이원준 롯데백화점 대표이사가 서예가 도정 권상호선생과 함께 대붓 서예 시연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나라사랑 大바자'와 유명인사의 '기증물품 판매전'도 연다. 전점에서 30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200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나라사랑 大바자' 행사를 진행한다. 30일부터 6월 8일까지 본점 정문 앞 특설매장에서는 유명인사들의 기증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호국보훈'을 주제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대한민국을 빛낸 100명을 선정해 '대한민국을 빛낸 100人의 영웅들'의 주제가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방송인 박명수가 작사·작곡·노래한 이 곡은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각 행사의 수익금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에 기부된다.
또 29일부터 6월 8일까지 선정된 100명의 영웅들을 소개하는 구조물을 본점 정문 앞에 설치할 계획이다. 6월 2일에는 본점 정문 앞 무대에서 태극기·무궁화·월드컵 승리를 테마로 '태극기·무궁화 패션쇼'를 연다.
대한민국의 어린이(4세~13세)를 대상으로 대한민국 역사 속 최고의 영웅에게 감사의 편지를 쓰는 편지 공모전도 벌인다.'대한민국 영웅께 드리는 감사의 편지' 어린이 공모전은 30일부터 6월 8일까지 우편발송 및 현장접수한 건까지 인정된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계속되면서 호국보훈의 정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올해에도 롯데백화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호국보훈의 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바자회·패션쇼·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