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여름 성수기 시즌 공략을 위해 고성능 DSLR급 화질에 휴대가 편리한 가족용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 NX3000'을 28일 출시했다.
삼성 'NX3000'은 두께 31mm, 무게 111g의 컴팩트한 사이즈에 전동식 파워줌렌즈를 적용해 휴대성을 크게 높였다. 또 2030만 고화소 APS-C 타입(약 23.5mm X15.5mm) CMOS 센서를 사용해 고품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NX3000에 탑재된 이미지센서는 중급형 DSLR과 동일한 수준의 아웃포커싱과 화질 구현이 가능해 가족이나 아기, 연인 등 일상생활 속에서 고화질로 촬영하기 원하는 초·중급 사용자들에게 적절한 가족용 카메라가 될 전망이다.
기본 번들로 제공되는 16-50mm F3.5-F5.6 전동식 파워줌렌즈는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빠르고 쉬운 줌 조작이 가능하며,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능을 적용했다.
이밖에 미러팝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가족과 함꼐하는 여행에서 가족 모두가 담긴 위피(Wefie) 촬영이 손쉬워졌다.
화면을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는 '플립온(Flip On)', 디스플레이와 윙크 동작 후 2초가 지나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는 '윙크샷', 별도의 수정 없이도 화사한 촬영이 가능한 뷰티페이스 기능 등도 셀피(Selfie) 또는 위피 촬영 시 유용하다.
이번 NX3000에 적용된 디자인은 신제품 출시 때마다 완성도를 더해가는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기존 NX 패밀리룩에 컴팩트하고 슬림한 디자인까지 더해졌다.
'태그 앤드 고(Tag&Go;)' 기능을 적용해 카메라와 스마트폰에서 일일이 와이파이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필요 없이 카메라에 스마트 기기를 살짝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사진이나 이미지도 공유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NX3000 국내 출시를 기념해 해당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포토북(삼성 닷컴 이벤트 참여시)과 카메라를 휴대할 수 있는 랩핑 케이스를 증정한다.
아울러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예약판매기간 중 선착순 신청 고객 100명에게는 고급 아크릴 액자와 주유상품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임선홍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이번 NX3000 출시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면서도 고화질의 사진 품질에 만족할 수 있는 가족형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삼성 NX3000의 출고가는 번들 렌즈 포함 59만9000원이며, 화이트와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