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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재계

삼성 "계열사간 IT 재난 대응책 개선한다"

삼성SDS



삼성그룹이 IT 재난 사고에 대비해 대응책 마련 및 복구시스템 개선에 나선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28일 삼성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사장단 회의에서 "지난 4월 발생한 화재사고를 계기로 IT 재난 대응 및 복구시스템 개선과 개인정보 보안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삼성SDS는 지난 4월 20일 과천에 위치한 데이터 백업 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삼성카드 결제, 삼성그룹 관계사 홈페이지, 일부 인터넷전화 서비스 등에 장애가 발생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이후 삼성SDS는 인터넷전화 이용 고객에게 장애시간의 3배 요금을 보상키로 하는 등 보상대책을 내놓으며 사건을 일단락 지었다.

특히 장애 복구에 시일이 걸리면서 장애가 일주일 이상 장기화되자 일부 불만도 잇따랐다.

이에 전 사장은 체계적인 대응책 및 복구시스템이 개선된다면 IT 재난 사고 발생 시 장애 복구에도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사장단 회의에서 이 같은 제의에 나섰다.

구체적인 대응책 및 개선책에 대한 언급은 없었지만 각 계열사별로 시스템별 차이가 있는 만큼 자체적으로 구체적인 연구를 하는 한편, 그룹 내 IT 전반을 담당하는 삼성SDS가 중심이 돼 IT서비스 혁신을 주도하기로 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 이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준 삼성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30일 열리는 호암상 시상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팀장은 "올해 호암상 시상식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입원 중인 관계로 참석하지 못한다"며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가족들도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시상식이 진행된 후 만찬 공연이나 축배 등이 있었는데 올해는 이마저도 생략하고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한 조촐한 식사자리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을 제외하곤 삼성 사장단은 모두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서는 "지난 25일 발표한 것처럼 외부 자극에 반응을 보이고 그 반응이 더 강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의료진에선 좋은 신호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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