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업계 샐러드바를 이용하는 고객이 늘면서 '나만의 레시피''라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셀프레시피 만들기를 적극 권장해 눈길을 끈다.
아메리칸 그릴&샐러드 애슐리를 자주 이용하는 고수들은 '까르보나라 크러스트 치킨'을 추천한다.
다이어트와 웰빙 열풍으로 주춤했던 크림소스가 다양한 메뉴와 어울리면서 새롭게 태어난 것이다. 고소한 까르보나라 소스와 바삭한 치킨, 다양한 토핑을 접목시켜 20~30대 여성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부드럽고 고소한 크림소스의 깊은 맛과 치킨의 육즙이 더해져 전혀 새로운 맛으로 재 탄생한 까르보나라 크러스트 치킨은 바삭하게 튀겨낸 '통살치킨'에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듬뿍 얹고 그 위에 어니언 크러스트를 뿌리면 완성되는 초간단 레시피다.
한식이라 하면 오로지 건강을 생각한 맛, 고리타분한 메뉴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최근 한식 트렌드는 젊은 세대까지 공략한 '퓨전한식'이 대세다.
채소라고 하면 왠지 꺼려하는 사람들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자연별곡의 '배추전 쫄면 말이'는 김치전·파전·녹두전 등 모든 전을 다 먹어봤다고 식상해 하는 사람들도 신기해 하는 배추전은 아삭한 식감의 배추에 밀가루 옷을 더해 그 고소함을 더하는 맛이 일품이다.
여름이 되면 더운 날씨 탓에 입맛을 잃기 쉽다. 또한 몸매관리를 생각하다 보면 무거운 메뉴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신선한 과일이나 채소에 손이 간다.
피자몰의 '과일펀치'는 다양한 종류의 키위·망고·용과 등에 시원한 사이다를 부어 함께 먹는 셀프 디저트이다. 용과는 단 맛이 강하지 않고 여름에 시원하게 먹기 좋은 과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점이 특징이며 키위는 새콤달콤한 맛으로 남녀노소에게 사랑 받는 과일 중 하나이다. 또한 망고는 항산화제가 함유돼 노화방지에 효과적이고, 칼슘이나 철분의 흡수를 도와준다. 이렇게 다양하고 영양소도 풍부한 열대과일에 시원하고 톡 쏘는 사이다를 부으면 영양과 맛 두 가지를 함께 즐기며 여름철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어 마니아들에게 사랑 받는 셀프 레시피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