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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안대희, 총리 후보직 전격 사퇴…"11억 기부 약속은 성실히 이행"(종합)

ytn화면캡쳐



안대희 국무총리 후보자가 28일 후보직을 전격 사퇴했다. 후보지명 불과 엿새 만이다.

안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정부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더이상 총리 후보로 남아있는 것은 현 정부에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저의 버팀목과 보이지 않는 힘이 돼준 가족과 저를 믿고 사건을 의뢰한 의뢰인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너무 버겁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믿고 총리 후보로 지명한 대통령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안 후보자는 "전관예우라는 오해나 비난을 받지 않기 위해 행동 하나하나에 조심했다. 억울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을 늘 지지하고 이들의 편에 서는 것도 잊지 않았다"며 "지명된 후 전관예우를 비롯한 여러 의혹으로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1년간 변호사로 활동하며 늘어난 재산 11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는 약속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 약속한 기부는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자는 지난 22일 세월호 참사의 대처 실패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정홍원 총리의 후임으로 전격 지명됐다. 그러나 대법관 퇴직 후 지난해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뒤 5개월간 16억원의 수입을 얻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전관예우 논란에 휩싸였다.

안 후보자의 낙마는 박근혜 정부 출범 당시 김용준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의 총리 후보직 사퇴에 이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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