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김의 딸 태린이의 남자 친구가 등장했다. 태오는 누나의 관심을 받기 위해 애교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28일 SBS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리키김 가족은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놀이터를 방문했다.

이날 태린은 태오가 탄 유모차를 밀어주며 다정한 오누이의 모습을 보였으나 둘 사이를 방해하는 강적이 나타났다.

주인공은 태린이가 유치원에서 가장 좋아하는 남자친구인 재윤이었다.

태린이와 재윤이는 만나자마자 강렬한 인사를 나눴고 태오는 자신이 뒷전으로 밀리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태오는 누나의 관심을 받기 위해 태린이 타고 있는 유아용 차를 밀어주며 자상한 남동생의 면모를 보였다. 이 과정에서 태오는 2살이나 많은 재윤과 돌발 힘겨루기까지 벌이며 슈퍼베이비로서 활약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안전과민증인 아빠 김정민의 감시에도 종이를 삼키는 아들 담율의 모습과 김정민 아내 루미코가 가출한 사연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