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툴루즈(Toulouse)에서 지역내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최고의 식당을 찾는 설문조사가 시작됐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레스토랑은 '2014 루시앙 바넬(Lucien Vanel)상'을 수상하게 된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대회에선 총 161개의 레스토랑이 참여하며 80여개의 음식 관련 협회가 심사를 맡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식당 연혁 소개, 지역 재료 활용도, 분위기 등을 종합해 평가한다. 음식에 곁들이는 와인 역시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 오는 11월 17일에 결과 나와

심사를 총괄한 담당자 산드린 프라타(Sandrine Pelata)는 "지난해 루시앙 바넬상을 수상한 레스토랑은 미슐랭 가이드에서 별 하나를 받은 곳이다. 심사가 다양한 기준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단순히 별이 많다고 해서 상을 받는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툴루즈에 사는 시민이라면 9월 30일까지 인터넷 투표가 가능하다. 후보에 오른 레스토랑은 관광안내소 책자에서 확인해볼 수 있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11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 델핀 타약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