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싸이가 오는 6월 컴백할 전망이다.

UPI통신 등 해외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싸이는 6월에 미국 ABC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의 '게임 나이트' 편의 주요 출연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미 키멜 라이브'는 미국 프로농구 결승전 경기가 있는 날마다 '게임나이트'라는 특집 코너를 만들어 내보낼 계획인데 여기에 싸이는 유명 래퍼 스눕독과 함께 출연한다.

스눕독은 올해 초 한국에서 싸이 신곡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사실이 알려져 있어 업계에서는 이번 미국 방송 출연을 싸이의 신곡 프로모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싸이의 컴백설은 올 초부터 꾸준히 흘러나왔으며 지난 4월에도 제기됐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 등이 일어나며 싸이의 컴백 일정은 하염없이 연기됐다.

싸이가 6월 컴백을 확정 지을 경우 지난해 4월 발표했던 '젠틀맨'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가요계에 복귀하게 된다. 싸이는 신곡을 전세계에 발표하는 월드와이드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