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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동 CJ공장부지 개발계획 통과…복합·산업부지로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가 구로동 CJ공장부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구로동 636-1번지에 위치한 3만 4443㎡ 규모의 땅으로 경인로와 가깝고 1호선 구로역과 구일역 사이에 있다. 준공업지역 내 공장부지이며 현재 밀가루를 제분하는 CJ공장이 들어서 있다.

이번 결정은 CJ공장의 노후화에 따라 땅을 복합부지로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에 필요한 전략 시설과 임대 산업시설을 확보하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토지는 복합개발부지(1만 5775㎡), 산업부지(1만 516.8㎡), 임대산업부지(3532.4㎡), 도로 등 기반시설(4618.8㎡)로 각각 개발된다. 건축물은 40층 이하로 지어야 한다. 복합개발부지에는 공동주택 464세대와 판매시설, 산업부지에는 업무시설과 식품전시관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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